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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필드스탭(갯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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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19일 출조한 내용입니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또 비예보가 있습니다. 낚시가 아무리 좋아도 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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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하고 싶지는 않아요!ㅎㅎ 
 
첨엔 매물도로 다시 출조할 계획 이었는데 같이 출조한 우리 문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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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를 맘대로 바꿔버립니다! 
 
물론 매물도도 딱히 정해논 포인트는 없었지만... 
 
오늘의 포인트 입니다!

<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798997.UwWeBz06FEhzxXb.jpeg" style="height:446px; width:670px" /> 


<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799830.fDSlhWG9GauV86J.jpeg" style="height:1190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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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을비도

<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799855.7hEnoM1eQ9YKuHc.jpeg" style="height:1190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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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정말 멋집니다!

 
포인트 이름을 모르겠어요! 
 
내리기 전엔 위험 할것 처럼 보였는데 직벽에 계단처럼 턱이 있어 낚시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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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포인트 입니다. 
 
발밑에 동굴이 있는지 너울이 살짝살짝 들어 올때마다 뻥뻥하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구을비도라는 이름값과 포인트 분위기에 기대감으로 긴장감이 감돕니다! 
 
너울이 올라왔었는지 낚시 자리는 매우 깨끗했고 모기 한마리 없는 쾌적한 환경입니다! 
 
입고 갔던 낚시복을 벗고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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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보이죠?

<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799935.0cEiTrupES1fQGo.jpeg" style="height:446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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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 입니다.

<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799953.srbmUb02pOSOF8Q.jpeg" style="height:446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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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799969.0KENko9ALyd8wyv.jpeg" style="height:446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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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애 첫 4짜 긴꼬리 벵에돔 입니다.

 
밤 12시에 대포항에서 출발해 밤새 상사리와 싸우고 새벽 피크타임에 입질한번 못 받았습니다! 
 
새벽에 큰놈이 나온다고 해서 잠 한숨 안자고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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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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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41cm 
찌가 살며시 밑걸림처럼 들어갑니다. 베일을 닫고 원줄에 최대한 텐션을 줍니다.

 
찌는 좀더 들어가지만 원줄은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릿대가 조류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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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휘는 것을 확인 합니다. 
 
이것이 입질인지 밑걸림인지 확신 할수는 없지만 강하게 챔질을 해봅니다. 
 
초반에 스풀이 풀리며 순식간에 차고 나갑니다. 자리가 여의치 않아 원줄을 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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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며 10m정도 이동합니다. 
 
낚시대를 치켜올려 제압해 보지만 밑걸림 처럼 대만 휘어질뿐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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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 들어갔나 싶을때 물고기의 움직임을 포착 합니다. 
 
하지만 피크타임에 쓰던 2호 목줄을 1.5호로 바꾼 상황이라 브레이크에 손이 반사적으로 올라갑니다. 
 
꼼짝도 하지 않던 녀석이 드디어 움직입니다. 작은 벵에돔 이었다면 초릿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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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거렸을 것인데 부시리가 물밑을 휘젖는것 처럼 순식간에 10여m를 차고 나갑니다. 
 
끝까지 여로 들어가는 놈을 낚시대로 머리를 돌려가며 간신히 물 위로 뛰웁니다. 
 
공기를 몇번 먹였지만 그래도 계속 탈출하려는 녀석입니다. 
 
문프로님이 뜰채로 물고기를 마무리 해주시고 인계 받는데 벵에돔 입에서 바늘이 빠집니다. 
 
아찔한 순간 이었습니다. 
 
낚시대는 아직 출시전인 all new 신천옹T대! 
원줄 나만의 수제찌 플로팅 2호! 
목줄 나만의 수제찌 카본 2호--&gt;1.5호 
바늘 6호! 
0찌 목줄에 g4봉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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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800024.9BwTpeeNxiNCLSN.jpeg" style="height:1190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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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준비물

 
아지트로 돌아가 회로 먹을 생각입니다. 
 
전 손질을 못하지만 아지트의 형님은 그나마 할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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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800040.EeRoJ4NFr0cpKWZ.jpeg" style="height:376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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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800054.HtFztzrpMTRe9Vh.jpeg" style="height:376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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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file:///C:/Users/Administrator/Pictures/정.html#">&nbsp;</a><img alt="image" src="http://photo.chunryu.com/20160729/1469800069.YvIJJ1YA5NlU3z2.jpeg" style="height:376px; width:67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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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기름이 올라 정말 맛있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전 첨으로 긴꼬리 회를 먹어 봤습니다. 그것도 제 기록 물고기 긴꼬리 41cm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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