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천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FIELD STAFF.박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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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에서 드들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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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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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 못해 온몸은 쑤셔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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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에 장거리 출조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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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쁜 업무로 인하여 제데로 된 출조를 하지 못하여&nbsp; 온몸이&nbsp; 쑤시던&nbsp; 찰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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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의 출조이니 출조지 선정에 심사숙고 하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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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은 조금&nbsp; 애매한 상황 어차피 시간도 많은데 전남권으로 출조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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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결정! 출조지는 황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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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에 함께하게된 신상철 회원과&nbsp; 출조지 선정을 하게 되었고 1차 목적지 황룡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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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어느 한적한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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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이 되고&nbsp; 날이 어두워진다.&nbsp; 그리고는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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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nbsp; 이 시기에 내리는 비가&nbsp; 호재 일까?? 악재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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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도록 내리는 비에&nbsp; 물색이 맑아질까??&nbsp; 하는 걱정, 수온이 내려갈까?? 하는 걱정으로 밤을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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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었고 걱정 데로 물색은&nbsp; 맑아졌고, 수온 또한&nbsp;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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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이라면&nbsp; 당분간&nbsp; 이 포인트에서&nbsp; 붕어 얼굴 보기는 힘들것 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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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신상철 회원과&nbsp; 상의를 하였고 포인트를 이동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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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결정! 드들강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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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30분 거리에 드들강&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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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목적지로 찾은 이곳은 전남 나주의&nbsp; 드들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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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nbsp; 드들강의 넓은 포인트를 탐색 하였고, 수초 군락이 잘 발달 되어있는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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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을 하고 난 후&nbsp; 인근 맛집에서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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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을 기대하며 &quot;하루 더~&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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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쯤&nbsp; 자리로 돌아와&nbsp; 부슬부슬 내리는 빗방울 속에서 야간 낚시를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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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비는 내리고&nbsp; 입질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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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이 밝아 왔다.&nbsp; 그리고 비 구름 또한 사라지고 맑은 하늘과&nbsp; 따듯한&nbsp; 햇살이&nbsp; 비춰오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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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nbsp; 이런 햇살이&nbsp; 비춰 준다면&nbsp; 오늘 밤에는&nbsp; 좋은 조황이 있을 거라 생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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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회원과 나는&nbsp; &quot;하루 더~&quot; 를 외치며&nbsp; 이곳에서 하룻밤&nbsp; 더 낚시를 해볼&nbsp; 생각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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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들강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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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찾아온다,&nbsp; 케미컬 라이트 불빛을 밝히고 야간 낚시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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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경 신상철 회원이&nbsp; 첫 입질을 받았고 준척급 붕어를 낚았다.&nbsp; 이후 필자에게도 입질이 왔고&nbsp; 이번에 낚인 붕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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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싸이즈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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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nbsp; 한번 꼴로&nbsp; 입질이 이어졌고, 아침 피딩 타임을 위해&nbsp; 새벽 4시경 낚시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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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 입질에 35cm급 강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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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경&nbsp; 자동적으로 눈이 떠지고&nbsp; 아침 피딩 타임을 위해&nbsp; 미끼를 교체하고 낚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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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를 넣기가 무섭게&nbsp; 바로 입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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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cm급&nbsp; 강붕어의&nbsp; 힘이&nbsp; 대단하였다.&nbsp; 이후로 는&nbsp; 전혀 입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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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그렇다할&nbsp; 입질도 없이&nbsp; 시간만&nbsp;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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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상경 해야 하는 상황인&nbsp; 필자에게는 이번&nbsp; 출조를 마무리 해야 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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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회원 또한&nbsp; 귀가를 하고 필자는 아쉬운 마음을&nbsp; 담아&nbsp; 몇장의 사진을 찍고 나서야&nbsp; 서울로 상경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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